'학교 체육관 가림막 추락 사고' 목격 초등생 심리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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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공간을 분리하는 전동 가림막인 '디바이더'에 매달린 학생이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학생들에 대한 심리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A학교는 그제(18일)부터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 8명에 대한 심리 치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체육관에는 20명 정도의 학생이 있었는데, 이들 학생 8명 만이 심리 치료와 상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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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호전 시까지 진행, 병원 연계도"
제주의 한 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공간을 분리하는 전동 가림막인 '디바이더'에 매달린 학생이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학생들에 대한 심리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A학교는 그제(18일)부터 사고 현장에 있던 학생 8명에 대한 심리 치료와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체육관에는 20명 정도의 학생이 있었는데, 이들 학생 8명 만이 심리 치료와 상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늘(20일) A학교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내일(21일)부터 본격적인 상담에 나설 방침입니다.
A학교 관계자는 "상담은 기한 없이 학생들의 상태가 괜찮아질 때까지 진행될 것"이라며 "학생들에 대한 치료가 계속 필요할 경우 병원에 연계하고 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 아침 8시 30분쯤 A학교 체육관에서 B학생이 디바이더에 매달려 있다 6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현재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생에 대한 치료비는 지원될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 조사 결과 담당 교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체육관에 남아 있던 학생들이 장비를 조작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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