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구도심 합류식 하수관거 악취 제거 복합 미생물 살포…연말까지

윤덕흥 기자 2023. 7.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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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는 연말까지 산본1·금정동 빗물받이 20곳에 시범으로 복합미생물을 살포한다. 

구도심의 합류식 하수관거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하수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들 지역 빗물받이에 하수악취 차단장치 등을 설치했지만 악취 원인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하수 악취로 피해받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고무판이나 장판 등으로 빗물받이를 임시로 덮어 비가 내리면 배수 장애를 일으키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시는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평가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정구정 환경과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전국 지자체 등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덕흥 기자 ytong1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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