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사이언스 기업 해외진출 돕는다…프라운호퍼와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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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딥사이언스 분야 창업기업 연구 현장을 찾아 해외 진출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술패권 다툼이 격렬해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신기술분야 선점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과기정통부는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인재와 과학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열정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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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딥사이언스 분야 창업기업 연구 현장을 찾아 해외 진출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딥사이언스는 고난도의 과학적 지식과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하는 신흥 기술분야의 도전적 창업을 말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 위치한 유전자 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뉴라클제네틱스를 방문해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고려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뉴라클사이언스가 외부에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고, 기술을 이전해 자회사로 설립한 회사다. 과기정통부는 교원창업기업의 원천성을 가진 공공연구성과의 확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활용해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신경 질환이나 노인성 안과 질환 등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금액이 459억원에 달하고, 지난 5월에는 캐나다 연방 보건부로부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NG101)의 임상 1/2a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연구 현장 방문에 이어 딥사이언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도 열렸다. 뉴라클제네틱스와 뉴라클사이언스를 포함해 진코어(만능 유전자가위 관련 기술), 아이씨엠(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등), 큐심플러스(양자 암호통신 전용 SW시뮬레이터), 퍼스트퀀텀(양자 카르노맵 기술 기반 양자회로 및 알고리즘 최적화), 큐빔솔루션(소형 핵융합 고속 중성자 발생장치 활용기술) 등 딥사이언스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해외 진출에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과기정통부도 유망 딥사이언스 기업을 선정해 프라운호퍼 등 해외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기술패권 다툼이 격렬해지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서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신기술분야 선점을 추진해야 할 때”라며 “과기정통부는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인재와 과학기술 기반 창업기업이 열정을 가지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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