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렌진 "난소암 CAR-T 후보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송연주 기자 2023. 7.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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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 셀렌진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약 생태계 R&D 구축 사업 분야의 후보물질 단계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셀렌진은 향후 2년 간 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난소암 표적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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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억원 정부 지원 예정"
[서울=뉴시스] 셀렌진 로고. (사진=셀렌진 제공) 2023.07.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 셀렌진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신약 생태계 R&D 구축 사업 분야의 후보물질 단계 과제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셀렌진은 향후 2년 간 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난소암 표적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난소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워 진단 시점의 약 70% 이상이 3~4기에 이른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엔 백금 기반의 화학항암제를 표준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신생혈관 억제제, PARP 억제제 등이 개발됐지만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셀렌진 관계자는 "CAR-T는 혁신적인 면역항암제인데도 혈액암에 제한돼 개발되고 있고 고형암에서는 성공 사례가 없다"며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난소암에 대한 최적의 항체를 선정하고 이를 탑재한 CAR-T 치료제의 항암 효능을 평가함으로써 국내 난소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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