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선박 남아 있을까?…9월까지 태안 마도 해역 발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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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유물이 발굴된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삼국시대 선박을 찾기 위한 발굴조사가 진행됩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9월 말까지 수중 문화재의 보고로 알려진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 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이뤄진 아홉 차례 수중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과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삼국~조선시대 유물 1만여 점이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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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유물이 발굴된 충남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삼국시대 선박을 찾기 위한 발굴조사가 진행됩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9월 말까지 수중 문화재의 보고로 알려진 충남 태안군 마도(馬島) 해역에서 수중 발굴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안 마도 해역은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물길이 험해 난행량(難行梁)이라고 불렸습니다. 하지만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뱃길이어서 해난사고가 잦은 '선박의 무덤'으로도 유명했습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태안 마도 해역에서 이뤄진 아홉 차례 수중발굴조사에서 고려시대 선박 3척(마도1~3호선)과 조선시대 선박 1척(마도4호선), 삼국~조선시대 유물 1만여 점이 수습됐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된 조사에서는 고려에서 조선시대 유물 외에도 4~5세기 백제 토기 3점과 백제 기와 10점을 발굴해 삼국시대 해양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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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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