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진안·부안…전북시민대학 하반기 시범사업 선정

최정규 기자 2023. 7. 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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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시민대학 하반기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군산·익산·진안·부안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진흥원과 시·군, 대학이 협업해 지자체와 고등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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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와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시민대학 하반기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군산·익산·진안·부안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필수 자격요건으로 캠퍼스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지역 캠퍼스는 컨소시엄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도내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진흥원과 시·군, 대학이 협업해 지자체와 고등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필수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시민교육, 지역학(전북학)으로 구성된다. 이에 필요한 교육내용과 강사 등은 본부캠퍼스에서 지역캠퍼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화과정은 시군과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군산 캠퍼스는 군산대·호원대·군장대·군산간호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교육과정(군산에서 세계로 떠나는 역사 기행, HU 평생교육 24⁺ 프로젝트, 군산시 K-문화콘텐츠, 군산지역의 건강과 미래)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 캠퍼스는 원광대·원광보건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개 교육과정(익산으로 jump up 1, 2)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 캠퍼스는 전주대·전주비전대와 컨소시엄을 구성, 3개의 교육과정(리빙랩 활용한 주민주도 진안 특산음식 개발과정, 홍보용 드론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안 캠퍼스는 전주대·전주비전대·예수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개 교육과정(지역특성화, 생활과 건강, 부모교육)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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