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월북 미군, 북·미 대화 촉진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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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이등병의 월북 사건이 북·미 대화 촉진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중국 관영매체가 내다봤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현재 북·미 대화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이는 한·미 양국의 강경한 정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주한미군 소속인 트레비스 킹 이등병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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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현재 북·미 대화 교착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이는 한·미 양국의 강경한 정책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월북 사건으로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매체는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미군 송환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미국보다 내놓을 수 있는 카드가 많다"며 "북미 관료들의 의사소통은 (북·미) 긴장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한미군 소속인 트레비스 킹 이등병은 지난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견학 중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월북했다. 현재 그는 북한에 구금된 상태다. 구체적인 월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미국 국방부는 킹 이등병의 송환을 위해 북한 측과 대화에 나섰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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