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랩스, 올해 상반기 영업익 55억원… 전년比 117% 증가

메타랩스 계열사 테크랩스가 2023년 2분기 225억원의 매출과 3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메타랩스

메타랩스는 이날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회사의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8억원과 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17% 증가했다고 전했다. 테크랩스는 올해 960억원의 매출액,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크랩스 관계자는 “매출이 안정화됐고,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의 수익율 개선을 통해 이번 상반기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최근 애드테크(Ad-Tech) 기업 애드오피 인수를 마무리했고, 이를 통해 차세대 애드테크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랩스는 하반기 차세대 애드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애드오피 해외 지사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 고객사의 해외 진출 및 외국 기업의 국내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애드오피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테크랩스는 불경기 속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사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하반기에도 차세대 애드테크 솔루션과 글로벌 진출 준비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실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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