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 지하차도 배전반 개선중…한강·지천 통수단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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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전 지역의 지하차도 배전반 문제를 개선하고 한강과 지천의 통수단면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전 서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번에 사고가 난 오송지하차도의 배전반은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확인해보니 서울에도 오래된 지하차도의 경우 침수 가능지역에 배전반이 설치된 곳이 있어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전 지역을 확인해 문제 지점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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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으로서의 제1책무는 ‘안전서울’” 강조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전 지역의 지하차도 배전반 문제를 개선하고 한강과 지천의 통수단면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전 서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했다. 지하차도의 배전반은 침수시 배수펌프를 작동시켜 물을 빼주는 역할을 한다. 오 시장은 “이번에 사고가 난 오송지하차도의 배전반은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확인해보니 서울에도 오래된 지하차도의 경우 침수 가능지역에 배전반이 설치된 곳이 있어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전 지역을 확인해 문제 지점을 고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또 통수단면과 관련해 “강바닥에 흙이 쌓이면 홍수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미리 통수단면을 측정해 정기적이고 계획적으로 준설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통수단면이란 강의 횡단면으로 물이 흐르는 면적이다. 통수단면이 넓을 수록 배수능력이 높아져 범람 가능성이 낮아진다.
산사태 대비와 정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서울에는 현재 2000곳 이상의 사방댐과 침사지 등 산사태 방지 시설이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전문가들과 함께 산악의 토질까지 점검해 각 지역의 위험도를 측정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시장의로서 제1의 책무는 ‘안전 서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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