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오송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조문…유가족 위로

"안타까운 죽음에 무거운 책임감…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 마련된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후 희생자 가족 대표를 위로하고 있다. 2023.7.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희생자들에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충청북도청에 마련된 '궁평 지하차도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분향을 마친 한 총리는 유가족들에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이 느끼실 헤아릴 수 없는 참담함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방명록에는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적었다.

또한 한 총리는 충북도청에 "유가족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즉시 1 대 1 지원시스템을 차질없이 가동하고 트라우마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충분히 해드리라"고 지시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