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 “연습생 시절 소속사가 해병대 캠프 보내, 아침 등산까지”(가요광장)

서유나 2023. 7.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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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7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골든차일드 이장준, 뉴이스트 출신 백호(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호와 이은지는 "거금을", "운동화 하나 사겠다"며 생각 이상의 일급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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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뉴이스트 출신 백호가 연습생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7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골든차일드 이장준, 뉴이스트 출신 백호(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준은 '방학'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면서 본인의 경우 어머니 일을 도왔다며 "어머니가 건설업을 하신다. 하고 나면 자재들, 못이나 나사가 있잖나. 업체 하면 돈이 비싸다. 어머니가 저 포함 친구 세네 명 차에 태우시고 '지금부터 시급 만 원이다'라고 하셨다. (시급에) 이동 시간 포함인 것. 또 돈가스, 삼겹살도 사주셔서 친구랑 가서 십자핀 다 주워 모아두고. 그게 다 돈이다. 그거 다 모으고 계단 청소를 했다"고 회상했다.

이장준은 "그렇게 갔다 오면 적어도 5, 6만 원은 받았다"면서 이것이 무려 중학교 1, 2학년 때 받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백호와 이은지는 "거금을…", "운동화 하나 사겠다"며 생각 이상의 일급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장준은 "그걸로 친구들과 노래방을 갔다"고 자랑했고 이은지는 당시부터 노래방에 다닌 이장준에 폭소하며 "쏠쏠하다. 좋겠다"고 반응했다.

한편 한 청취자는 해병대 캠프를 다녀온 경험담을 전했다. 그러자 백호는 "저는 연습생 때 연습생 친구들과 (다녀와 봤다)"고 밝혔다.

백호는 누가 보냈냐는 질문에 "회사에서"라고 답변, "아침에 자꾸 등산 시키고"라고 깨알 회상했고 이은지는 "너무 힘들었겠다. 정신 교육시킨 거냐. 이런 세월이 있어 지금의 화이트 타이거(백호)가 나타났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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