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시장 1책무는 안전...지하차도 배전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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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전 지역을 확인해 지하차도 배전반 문제를 개선하고 산사태 대비 태세도 근본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이번에 사고가 난 오송지하차도의 배전반은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확인해보니 서울에도 오래된 지하차도의 경우 침수 가능지역에 배전반이 설치된 곳이 있어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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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전 지역을 확인해 지하차도 배전반 문제를 개선하고 산사태 대비 태세도 근본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시장으로서 제1의 책무는 안전 서울"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 쉽게 지나치기 쉬운 곳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손과 발로 안전이 완성될 때까지 부지런히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폭우로 인해 방재 과제가 많아졌다. 서울에 닥칠 최악의 기상 이변을 가정해 간부들과 대책을 마련하고 지시했다"고 적었습니다.
오 시장은 "이번에 사고가 난 오송지하차도의 배전반은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확인해보니 서울에도 오래된 지하차도의 경우 침수 가능지역에 배전반이 설치된 곳이 있어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서울에는 현재 2천 곳 이상의 사방댐과 침사지 등 산사태 방지 시설이 있다"면서 "여기에 더해 전문가들과 함께 산악의 토질까지 점검해 각 지역의 위험도를 측정해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강과 지천의 통수단면을 회복하고 관리하겠다"며 "쉽게 말해 강이라는 물그릇을 키우고 유지하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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