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첫 폭염경보에 비상근무...위기경보 '경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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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오전 서울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서울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해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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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오전 서울 동남·서남권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자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서울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해 운영합니다.
또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게 격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합니다.
노숙인 상담과 거리 순찰도 강화합니다.
건설노동자 보호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공간 마련, 폭염 저감을 위한 공사장 살수량 증대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높아져 35도 이상의 폭염이 예상된 만큼 시민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및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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