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메타버스 기술 국제표준화 주도…5건 표준문서 개발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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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진이 메타버스 기술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메타버스 포커스그룹(FG-MV) 회의 및 포럼에서 메타버스 관련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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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연구진이 메타버스 기술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2차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메타버스 포커스그룹(FG-MV) 회의 및 포럼에서 메타버스 관련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연동구조(에디터 현욱 외),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참조모델(에디터 김학서 외) 등 신규과제 2건 제안이 추가 채택됐다.
이에 따라 ETRI는 총 5건의 관련 표준문서 개발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연동 구조는 다양한 메타버스 연동 방식 밑그림을 그리는 핵심 표준으로 의미가 크다.
또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이 국제 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회의 참석자가, 포럼에는 1만4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ETRI 표준연구본부는 과기정통부 표준화 과제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간 연동은 물론 가상세계-실세계 간 연동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 부서와 협력해 국제표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강신각 본부장은 “ETRI의 메타버스 표준화 작업은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지지받고 있다”며 “국내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국제표준 성과 창출과 글로벌 표준 리더십 제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도“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ETRI는 적극적인 R&D 활동으로 다가올 미래 메타버스 세상의 기술 선도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TU-T 메타버스 포커스그룹은 지난해 12월 신설돼 현재 9개의 작업반과 19개의 세부 태스크그룹으로 구성된 대규모 회의다.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이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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