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남자자유형 200m 금, 계영 800m 동메달 모두 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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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강원도청)가 남자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동메달을 겨낭한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 43초 2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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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강원도청)가 남자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동메달을 겨낭한다.
황선우와 대표팀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했다. 황선우는 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자유형 200m에서는 무조건 시상대에 올라야 하고, 시즌 세계랭킹 9위인 100m는 결승에 진출하면 부담 없이 치르겠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시청)과 함께 계영 800m에도 출전한다. 계영 멤버는 이른바 ‘황금세대’로 불린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은 자유형 200m에서 국제수영연맹(FINA) A기록(1분 47초 06)을 통과했다. 자유형에서 한국인 3명이 A기록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황선우는 "계영팀의 사기가 좋고 4명의 기록을 합산하면 4∼5위 수준"이라며 "경기 당일에 합을 잘 맞추면 메달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지난해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로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1분 43초 21)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경영 롱코스(50m)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차지한 건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이후 11년 만이었다. 황선우는 후쿠오카에선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한다.
황선우는 "포포비치는 자유형 100m(46초 86)와 200m(1분 42초 97)에서 엄청난 기록을 보유했고 중국의 판잔러 역시 100m(47초 22), 200m(1분 44초 65)에서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면서 "세계선수권과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올해 200m 개인기록(1분 44초 47)과 100m 개인기록(47초 56)을 경신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남자 자유형 200m는 24일 예선과 준결승, 25일 결승을 치른다. 100m는 26일 예선과 준결승, 27일에 결승이 열린다. 계영은 28일 오전과 오후 예선과 결승이 진행된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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