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첫 메달 도전은 25일…후쿠오카 수영선수권 주요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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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오는 25일 자유형 200m 결선을 통해 두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를 앞세운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참가를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같은 날 경영 대표팀 주장 김서영(29·경북도청)은 개인혼영 200m 예선과 준결선에 나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4회 연속 결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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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오는 25일 자유형 200m 결선을 통해 두 대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노린다.
황선우를 앞세운 한국 수영 경영대표팀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참가를 위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대회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경영을 포함해 아티스틱스위밍·오픈워터·하이다이빙 등에 지도자 포함 51명을 파견했다.
앞서 허윤서(17‧압구정고)가 아티스틱 스위밍 솔로 프리에서 한국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온 가운데, 메달권 종목이 많은 경영 대표팀은 2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23일에는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자유형 400m 예선과 결선에 나서, 스타트를 끊는다.
김우민은 "(대회 첫 일정이지만) 컨디션 관리에는 특히 자신있다"며 '깜짝 메달'을 예고했다.
미국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SwimSwam)으로부터 '자유형 400m 아시아 최고'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던 김우민은 "감히 그런 타이틀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멋쩍게 웃으면서도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는 세계에서 놀고 싶다"며 메달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같은 날 경영 대표팀 주장 김서영(29·경북도청)은 개인혼영 200m 예선과 준결선에 나서,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4회 연속 결선에 도전한다.
20일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에 나설 예정인 김서영은 "4회 연속 결선을 이룬다면 '내가 잘 해 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 것"이라며 웃었다.
황선우는 24일 주종목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24일 자유형 200m예선과 준결선을 치른 뒤 상위 8명 안에 들면 25일 결선에 나서,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200m에서는 무조건 시상대에 오른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1분43초대에 진입해 반드시 목표를 이루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호준(22·대구시청) 역시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와 함께 결선에 올라, 한국 선수끼리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다.
같은 날엔 김우민의 자유형 800m 예선과 김서영의 개인혼영 200m 결선도 열린다.
26일에는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예선과 준결선, 27일에는 결선이 각각 열린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세계 랭킹은 9위로 자유형 200m보다는 입상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부담이 없다. 결선에만 오르면 충분히 메달도 노려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28일에는 남자 계영 800m 예선부터 결선이 하루에 다 열린다. 지금까지 계영서 메달을 딴 적은 없지만, 이번 대회만큼은 이변을 기대해 좋을 분위기다. 이정훈 총 감독은 "계영 선수들의 자신감이 너무 넘쳐 문제일 정도"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황선우 역시 "영자들의 합산 기록만 놓고 보면 4~5위 정도지만, 선수들 모두 기세가 좋다. 호흡만 잘 맞춘다면 동메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9일에는 김우민의 자유형 1500m 예선, 30일에는 결선이 각각 이어진다. 대표팀은 3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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