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술 취한 남편 돈 돌려주지 마, 돈보다 건강이 중요”(라디오쇼)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명수 초이스’ 코너로 꾸며졌다.

한 청취자는 사연을 통해 “남편이 술 마시고 와서 기분이 좋다고 10만원을 줬는데 다음 날 일어나서 기억을 못 하네요”라며 “돈이 없어졌다고 찾고 있는데 돌려줄까요?”라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돌려주면 또 같은 일을 되풀이하기 때문에 남편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돌려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10만원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술을 줄여서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다른 청취자가 “회사 커뮤니티에 친한 회사 동료 욕이 올라왔는데 알려줘야 할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회사는 대부분 원수만 있기 마련이라 회사 동료 중에 절친이라면 정말 가족 같은 사이일 것”이라며 “무조건 말해주고 같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