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흩어질 뻔"…데뷔 전 자금난으로 숙소서 쫓겨나

유비취 2023. 7.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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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해체 위기에 직면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슈취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제이홉이 출연했다.

슈가와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개무량한 모습이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앨범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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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이 해체 위기에 직면했던 순간에 대해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슈취타'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제이홉이 출연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전 자금난으로 매우 어려웠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슈가는 제이홉과 함께 첫 번째 숙소에 대해 회상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집에 돌아갈 뻔했던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데뷔를 위한 자금이 떨어져 소속사에서 멤버들이 다 함께 살 숙소를 운영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슈가는 돈이 없어서 각자 집으로 돌아가라는 요청에도 나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슈가, RM, 제이홉 세 명은 소속사에 '나갈 수 없다고 강경하게 버텼다고 밝혔다.

결국 방탄소년단이라는 팀은 계속 유지가 됐고, 어렵게 받은 투자 끝에 데뷔를 할 수 있었다. 슈가는 "7명이 어떤 비전을 가지고 그때 버텼던 걸까"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제이홉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방시혁 프로듀서 님도 7명을 모은 게 기적이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슈가와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개무량한 모습이었다.

슈가는 "최근에 생각해 보니까 많은 것들을 우리가 어떻게든 버텨왔다"라고 말했고, 제이홉 또한 "버텨서 (잘) 된 거다"라고 인정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이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면서 앨범이 생각만큼 팔리지 않아 좌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미국에서 1~2시간가량 자면서 연습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그때 누구 한 명 안 나간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방탄TV'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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