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벚꽃’ 가을엔 ‘국화’…창원시, 10월 마산국화축제 개최

‘별빛 바다 축제’ 등 가을시즌 축제와 연계

[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를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4월 전국을 들썩이게 한 제61회 진해군항제 속 벚꽃 향기의 여운을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에도 이어간다.

‘제23회 마산국화축제’는 국내 첫 국화 상업재배지인 마산의 우수한 국화로 제작된 작품이 전시된다. 창원시는 이색 체험 행사와 나이별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자 경상남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사진 가운데)이 2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문화관광체육국 정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창원시]

특히 창원시는 이번 국화축제 기간에 다양한 가을시즌 행사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창원시는 한국의 차 문화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제24회 대한민국 다향축전’와 ‘창원 드래곤보트대회’, ‘별빛 바다 축제’, ‘마금산온천축제’, ‘창원단감축제’, ‘창원홍합축제’ 등을 창원 전역에서 진행한다.

창원시는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연계 행사장과 다구간 연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철저한 시설물 점검과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한다.

김은자 경상남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마산국화축제를 중심으로 가을시즌 행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내외 관광객이 창원의 가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