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아내, 자필 탄원서 제출…檢 “왜곡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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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의 아내, 부인 분이 자필 탄원서를 냈답니다. 탄원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보도가 많이 나왔죠. 제 남편 이화영, 전기고문만큼이나 무서운 극심한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누구로부터 하여금? 검찰로부터 하여금. 10개월가량 지금 독방에 갇혀 있어요. 매일 검찰 조사받으면서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제 남편 이화영, 스트레스로 치아 3개나 빠졌어요. 검찰이 내 남편을 자꾸 회유, 압박을 해서 우리 남편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검찰이 즉각 반박 자료를 냈습니다. 이렇게요. 저기요, 이화영 전 부지사 지금 구치소에 구속이 되어 있는데 그동안 가족 등 50회 이상 면회했고요. 국회의원들의 7차례 특별면회도 있었고요. 변호인 180여 회 접견했고요. 선임된 변호인이 17명입니다. 대부분 이화영 조사를 할 때 참여했고. 독방에 수용됐다? 이것은 구치소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검찰이 관여한 바 없어요. 그리고 독방에 수용된 것과 관련해서 이화영 씨는 어떠한 이의 제기도 하지 않았습니다. 글쎄요.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은 어떻습니까?
[서정욱 변호사]
아마 이것이 그 부인이요, 저는 민주당이나 또는 이제 지지층을 향해서 남편이 이제 그 어쩔 수 없이 검찰 압박 때문에 분 것이니까 조금 비난 여론을 줄이기 위해서 역할 분담을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지금 이것이 원래요. 부인이 쌍방울에 카드 받아서 쓴 것 있잖아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제 쌍방울에 개인적으로 받은 것은 오히려 이렇게 부인이 ‘진실대로 자백을 해라.’ 이렇게 권유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그때 이화영 전 부지사가 30년 동안 알고 지낸 여성이 ‘내가 썼다. 카드를 내가 썼다.’ 이렇게 진술했는데 그때 검찰에서 ‘아니, 주유. 기름도 넣었는데 쌍방울 카드로. 그런데 당신 운전면허증도 없는데 어떻게 기름 넣었냐.’ 이래가지고 이것이 검찰에서 탄핵을 했거든요.
그때는 부인이 오히려 그 여성 말을 듣지 말고 오히려 이렇게 ‘자백해라, 당신이. 그래야 형량을 줄인다.’ 이렇게 했다가. 이제 와서는 마치 이렇게 북한 문제는 계속 이렇게 검찰의 강압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진술한 것처럼 이렇게 하는 것이 저는 잘 납득이 안 되고. 이것은 아마 정치적으로 남편을 조금 보호하기 위해서, 우리가 이렇게 불더라도 너무 지지층이 비난할 것 아닙니까. 이래서 이것이 저는 낸 것이고요. 팩트가 전혀 안 맞는 것이, 독방이 있잖아요. 부지사면 독방 당연히 줘야죠. 국회의원도 했고. 독방은 이게 규정이 있습니다.
국회의원 정도 하고 부지사 하면 독방 주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아까 독방에 수용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것이죠. (당연한 것이다?) 거물급 국회의원까지 했잖아요. 고위직. 그리고요. 지금 이 면회는요, 제가 보기에 엄청나게 많이 한 것입니다. 특별면회 한 번도 못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특별면회를 7번이나 했잖아요. (국회의원들 특별면회.) 네. 그것 요즘 잘 안 해주거든요. 그리고 요즘은요, 수사받을 때 변호사 없으면 수사도 못 해요. 계속 변호사가 옆에 있으면서 진술한 것입니다. 이것을 이렇게 저는 옛날에 군사독재, 강압 수사. 말도 안 되는 궤변이에요, 저 부인 탄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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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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