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해 추경 부적절"…야 "여야TF 구성하자"

국민의힘은 수해 피해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주장하는 데 대해 "지금 상황에서 추경안 편성에 시간을 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금은 재난 관련 예산을 시급하게 집행하는 일부터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수해 복구 지원과 재해 예방책 마련을 위한 TF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부가 참여하는 게 거북하다면 정부를 뺀 여야TF 구성을 다시 제안한다"며 오늘(20일) 안으로 TF를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서자고 말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수해 #침수 #추경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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