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원1도1국립대’ 투표날짜 확정… 투표방식과 참여규모 등은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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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 중인 '강원1도1국립대'에 대해 강원대 구성원들이 의견수렴을 위한 투표대상 범위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9월 11일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0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대는 이날 오전 교내에서 대학본부 관계자와 교수회, 직원협의회, 춘천·삼척총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대상 투표방식과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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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추진 중인 ‘강원1도1국립대’에 대해 강원대 구성원들이 의견수렴을 위한 투표대상 범위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오는 9월 11일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0일 본지 취재결과 강원대는 이날 오전 교내에서 대학본부 관계자와 교수회, 직원협의회, 춘천·삼척총학생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대상 투표방식과 범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 결과 강원대 구성원들은 오는 9월 11일 오후 5시로 예정된 글로컬대학(강원1도1국립대) 공청회 이후 투표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 전자 투표로 이뤄지며, 13일 정오까지 진행한다.
또한 앞서 교수회와 직원협의회가 제안한 ‘3단체 모두 투표하되 집단별 투표율은 25%를 넘어야 유효성을 지닌다’는 내용에 대해 본부 측에서 최저 투표율이 너무 낮다는 의견을 개진, 참석자 모두 이에 합의해 최저 투표율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비율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구성원들 간 투표일자 합의에는 도출했으나 구체적인 투표방식과 대상 범위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회와 직원협의회는 △각 집단에서 찬성비율이 과반을 넘겨야 함 △교수·직원·학생 평균 찬성률이 3분의 2를 넘겨야 함 등의 의견을 제안한 반면, 총학생회는 △재학생 전원 대상 투표 진행과 △집단별 찬성률이 각각 3분의 2를 넘겨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해 평행선을 달렸다.
이에 대해 강원대 관계자는 “본부는 구성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 한다. 이 부분은 다음 번에 협의에서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재차 만나 협의를 진행한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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