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등 경영 대표팀, 세계수영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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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김서영(29·경북도청) 등 한국 수영 경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0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은 14일 개막했고, 경영 종목은 23일 시작한다.
이정훈 총감독 등 지도자 5명과 황선우 등 선수 21명이 20일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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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김서영(29·경북도청) 등 한국 수영 경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0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은 14일 개막했고, 경영 종목은 23일 시작한다.
이정훈 총감독 등 지도자 5명과 황선우 등 선수 21명이 20일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정훈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서 문제"라며 한껏 부풀어 오른 기대감을 표현했다.
출국 전 이 감독은 "이번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거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코칭스태프가 짠 계획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어제까지도 훈련이 정말 잘 됐다"고 흡족해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4회 연속 결승 진출, 김우민(21·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400m 자유형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여기에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팀을 이룬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내심 메달을 노린다.
이정훈 감독은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 남자 계영 등 모두 준비를 잘했다.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문제"라고 웃으며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영국과 미국이 우승 경쟁을 하고, 우리와 중국, 호주가 3위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일단 중국을 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 진입을 노리는 등 우리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기록이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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