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뛴다’ 옥택연-원지안-박강현-윤소희, 비하인드만 봐도 케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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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가 7, 8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슴이 뛴다'에서는 신도식(박강현 분)이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던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의 식사 촬영 현장에서 네 배우의 케미는 유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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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가 7, 8회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오후 방송된 KBS2 ‘가슴이 뛴다’에서는 신도식(박강현 분)이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8회 방송 말미, 우혈은 고양남(김인권 분)으로부터 주인해(원지안 분)의 피를 먹지 않으면 자신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고 이를 둘러싼 두 사람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극이 중반부를 넘어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 속 배우들 간의 케미가 고스란히 느껴져 눈길을 끈다.
먼저 다 같이 모여 앉아 선지를 먹는 ‘뱀파이어 트리오’ 옥택연(선우혈 역), 윤병희(이상해 역), 고규필(박동섭 역)은 카메라 밖에서도 유쾌한 모습을 자랑했다. 뱀파이어 캐릭터에 알맞게 소품용 선지를 먹게 된 세 사람은 선지의 맛이 무(無)맛이라는 점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 나갔고 옥택연은 “학교에서 주는 가정 통신문 그걸 물에 적신 다음에 갈아서 뭉쳐 놓으면 이 맛일 것 같아”라는 구체적 맛까지 표현해내 주변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원지안(주인해 역)은 윤소희(나해원 역)를 향해 고품격 발음이 담긴 리액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지난주 방송된 6회에서 인해가 집에 방문한 도식에게 차를 건네며 ‘쟈스민’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을 패러디한 것. 이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그녀의 한마디에 촬영장은 웃음꽃이 피었다.
배우들 간의 애드리브가 난무한 현장도 영상에 담겼다. 옥택연이 윤소희에게 수선화 꽃다발을 건네자 박강현(신도식 역)은 “제 건 없어요?”라는 한마디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고 갑작스레 맞춰진 옥택연과 박강현의 브로맨스 합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던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의 식사 촬영 현장에서 네 배우의 케미는 유독 빛났다. 이들은 사전에 합을 맞춰보며 본 촬영에 진심을 다한 열정을 드러냈고 촬영 도중 윤소희가 옥택연에게 생각보다 많은 양의 와인을 건네자 컷 소리가 나기 무섭게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극 중 우혈이 뱀파이어 능력을 발휘해 해원을 구해주는 컷에서 옥택연은 스태프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더 나은 장면을 연출하고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 결과 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모션이 나와 고난도 동작까지 완벽하게 성공해냈고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짐승돌 면모를 입증하듯, 옥택연은 백서후(리만휘 역)와 신경전을 벌이던 중 실제로 차 범퍼를 찌그러지게 만들어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진짜 뱀파이어에 뒤처지지 않은 옥택연의 순발력과 힘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일면식(해를 피해 쉬는 곳) 게스트하우스 오픈 전단지 제작에 직접 나선 옥택연은 윤병희, 고규필과 함께 붓글씨 실력을 마구 방출하며 난을 그려냈다. 어떠한 장면이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졌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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