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없이 주거구독' 고수플러스, 7억원 프리A 브릿지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2023. 7. 2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 운영사인 고수플러스가 7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영우 MYSC 선임 컨설턴트는 "주거의 고민과 불안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사회초년생과 해외 이주 외국인에게 개인 공간을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간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MYSC사옥 메리히어에서 MYSC임직원들과 독립생활 경영진이 투자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제공=MYSC

주거구독 플랫폼 '독립생활' 운영사인 고수플러스가 7억원 규모의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금은 22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어니스트벤처스를 비롯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투자사 MYSC가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독립생활'은 보증금 부담 없이 월 단위로 주거공간을 구할 수 있는 주거구독 서비스로, 도심 한가운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제휴사 600곳과 1만5000개 이상의 방이 등록돼 있다. 앱 출시 1년여 만인 7월 누적 거래액 19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YSC는 고수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시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에 주목했다. 김영우 MYSC 선임 컨설턴트는 "주거의 고민과 불안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독립생활'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도시 한가운데에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사회초년생과 해외 이주 외국인에게 개인 공간을 제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간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박영은 독립생활 대표는 "직주근접이 가능한 좋은 위치의 주거 공간을 일반 원룸에 사는 것보다 30%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어 가성비는 물론, 월 단위로 구독하는 편의성 덕분에 20대의 유저의 결제 비율이 전체의 50%를 넘는다"며 "주거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스케일업해 불필요한 주거비용을 절감하고 집구하기의 경험을 편리하게 돕는 소셜 벤처 주거구독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