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 실제 이적료는 총 816억…맨유서 연봉 100억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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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안드레 오나나의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불한 오나나의 이적료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보다 많다"라고 밝혔다.
디 마르지오는 "맨유는 5,250만 유로(약 745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정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더해 오나나 영입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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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안드레 오나나의 계약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정통한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지불한 오나나의 이적료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보다 많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최근 몇 년 동안 골키퍼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12년 동안 골문을 지킨 다비드 데 헤아가 하락세를 타고 있는 탓에 주전 수문장을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결국 맨유가 칼을 빼들었다. 지난달 계약이 만료된 데 헤아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다. 데 헤아는 지난 9일 맨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는 오나나를 낙점했다. 오나나는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내더니 인터밀란과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원했던 영입이기도 하다. 아약스에서 텐 하흐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오나나는 현재 맨유의 축구에 큰 문제없이 적응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나나 영입을 위해 거액 지출을 마다하지 않았다. 디 마르지오는 “맨유는 5,250만 유로(약 745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정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보너스 조항 500만 유로(약 70억 원)를 더해 오나나 영입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을 뿐이다. 오나나는 최근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맨유와 700만 유로(약 100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5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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