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돌봐요"…군산시, 반려해변 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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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해양쓰레기 수거에 시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반려해변 제도를 추진한다.
반려해변은 특정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이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으로 참여기간 2년 동안 매년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시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려해변 제도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방치선박 정리지원, 그리고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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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해양쓰레기 수거에 시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반려해변 제도를 추진한다.
반려해변은 특정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이 맡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으로 참여기간 2년 동안 매년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4월 HD현대인프라코어(옥도면 선유1구 옥돌해변), 6월 새만금개발공사(옥도면 선유3구 옥돌해변)에 반려해변을 등록‧관리토록 하고 있으며, 반려해변에 대한 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주도의 정화활동은 기업과 단체의 이미지 제고 차원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민간이 직접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활동을 함으로써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반려해변 제도뿐만 아니라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와 해양쓰레기 선상집하장 설치, 방치선박 정리지원, 그리고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방안들이 모색되는 시점에서 정부 차원의 노력과 더불어 민간 주도적인 참여와 시민 인식개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반려해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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