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 예천 방문 "가족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수색" 당부

윤관식 2023. 7. 20.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 마련된 해병대 숙영지를 찾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해병대 장병을 위로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해병대 장병이 실종된 지점을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장관은 실종 지점 방문을 마치고 "군과 경찰이 잘 협력하라"며 해병대와 경찰에게 각각 격려금과 기념 코인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천 해병대 숙영지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 마련된 해병대 숙영지를 방문하고 있다. 2023.7.20 psik@yna.co.kr

(예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0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 마련된 해병대 숙영지를 찾아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해병대 장병을 위로했다.

이어 이 장관은 해병대 장병이 실종된 지점을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보고 받는 내내 이 장관은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 장관은 실종 지점 방문을 마치고 "군과 경찰이 잘 협력하라"며 해병대와 경찰에게 각각 격려금과 기념 코인을 전달했다.

해병 장병 실종지점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대구=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 오전 경북 예천군 호명면 보문교 인근 내성천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3.7.20 psik@yna.co.kr

이어서 이 장관은 금곡2리 산사태 현장을 찾았다. 현장을 둘러본 이 장관은 군 간부에게 "장비 운영 요원도 무리하지 않도록 즉시 교대해주고, 안전하게 하라"면서 "지역 주민들 입장도 다 반영해서, 이장과도 다 협조해서 하라"고 말했다.

또 "장비 운용 요원들도 수색 개념에 포함해야 한다"며 "실종자가 어디 있을 줄 모르기 때문에 교육해서 장비 운용하며 수색도 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수색에 어려움이 많이 있겠지만 부모님이나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이 장관은 수색·복구 현장의 군 간부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고생하는 거 격려해 주고 필요한 즉시 교대해 주라"고 말했다.

ps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