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숨었는지 알아요?”…‘순정복서’ 김소혜 오열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정복서' 김소혜가 오열한 이유는 무엇일까.
태영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요? 왜 숨었는지 알아요?"라며 울부짖는 권숙을 향해 "그러니까 같이 도망가자. 링에서"라고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고, 무엇보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그간 참아왔던 설움을 터트리는 권숙의 모습은 그간의 외롭고 고단한 천재 복서의 삶을 짐작케 해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정복서’ 김소혜가 오열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8월 2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 연출 최상열, 홍은미 /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은 “박세리, 김연아 그 밖에 한국이 낳은 천재 선수들. 그중에 최고는 이권숙이라 생각해요”라며 비장하게 말하는 이상엽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이름까지 바꾸고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던 권숙은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에 당황하는가 하면, 자신에게 위험한 은퇴 경기를 제안하는 태영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등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어 과거 아버지 이철용(김형묵 분)에게 혹독한 훈련을 받았던 권숙은 괴로웠던 지난 기억을 떠올리며 죽어도 복귀하지 않겠다고 태영에게 울분을 토해낸다.
독기로 얼룩진 이상엽의 눈빛은 앞으로 불러올 거센 파도를 예상하게 만든다. 지불각서를 들고 괴로움에 몸서리치던 태영은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 게 뭐냐”는 권숙에게 “내 인생이요”라며 극과 극 감정을 폭발시켜 흥미를 자극한다.
태영은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아요? 왜 숨었는지 알아요?”라며 울부짖는 권숙을 향해 “그러니까 같이 도망가자. 링에서”라고 의미심장한 제안을 건네고, 무엇보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그간 참아왔던 설움을 터트리는 권숙의 모습은 그간의 외롭고 고단한 천재 복서의 삶을 짐작케 해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긴다.
‘순정복서’ 2차 티저 영상은 살기 위해 천재 복서를 찾아내야만 했던 스포츠 에이전트 태영과 대중에게 잊히기 위해 필사적으로 숨어 살았던 이권숙의 모습을 담아내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냉혈 에이전트와 천재 복서의 서사와 흥미진진한 관계성을 구현해낸 이상엽과 김소혜의 연기 케미 역시 감탄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C몽 “카이·백현 녹취록? 의도적 짜집기·협박 수단”(전문)[공식] - MK스포츠
- ‘디카프리오 그녀♥’ 지지 하디드, 마리화나 소지로 체포→벌금 내고 풀려나 - MK스포츠
- 블랙핑크 로제, 소멸할 것 같은 잘록한 허리 [똑똑SNS]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이렇게 섹시했나? [똑똑SNS] - MK스포츠
- 케빈 심, 애리조나와 37만 5천$에 계약 - MK스포츠
- ‘빗맞은 타구로 2타점’ 마차도 “이것이 야구”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프로토 승부식 신규 유형 ‘야구승1패’ 런칭 - MK스포츠
- ‘국대 전임 감독제 재시행+연장전 승부치기 도입’ KBO, 리그 및 팀 코리아 레벨업 프로젝트 가
- 김하성, 2안타 1사구 활약...팀도 투수전 끝에 승리 [MK현장] - MK스포츠
- 경리·박현경·주현영, 21~23일 LG 홈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