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12연승 올린 젠지의 '파죽지세'…광동 프릭스까지 삼킬까

이한빛 2023. 7.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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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매치 무패 행진으로 기세가 최고조에 다른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 나서는 4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광동 프릭스와 12연승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젠지의 맞대결에 젠지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젠지의 기세로 보아 4연패 중인 광동 프릭스를 쉽게 꺾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스프링 때도 일격을 맞은 경험이 있는 만큼 방심 않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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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매치 무패 행진으로 기세가 최고조에 다른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상대한다. 

2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7주 2일차 1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경기에 나서는 4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광동 프릭스와 12연승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젠지의 맞대결에 젠지의 승리를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젠지가 '1황' 자리에 올라서며 파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주차 만에 10개 팀 중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고, 매치 12연승 및 세트 13연승을 이어가며 탄탄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팀 최다 연승 기록까지 갈아치웠기에 이 기세를 7주차까지 이어간다면 기록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젠지의 이러한 활약에는 팀원들의 고른 활약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페이즈' 김수환은 POG 700포인트를 기록했고 '쵸비' 정지훈과 '도란' 최현준은 600포인트로 올렸다. 이는 젠지가 어느 한 특정 라인에 기대고 있지 않으며 모두가 캐리 가능하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젠지의 기세로 보아 4연패 중인 광동 프릭스를 쉽게 꺾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스프링 때도 일격을 맞은 경험이 있는 만큼 방심 않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경기는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펼쳐질 kt 롤스터와의 대결 전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젠지는 연승을 이어나가며 '1황' 자리를 견고하게 지켜낼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무난한 젠지가 승리할지, 아니면 스프링 2라운드의 재현이 나올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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