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잔나비 최정훈 나 좋아한다고 착각”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가요광장)

서유나 2023. 7. 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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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은지가 유쾌한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이은지가 하루 전 개최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이은지는 "'지구오락실'에서 제가 했던 한마디 '카메라 꺼!' 이걸 좋아하는 분이 많다. 어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이렇게 외쳤다. '카메라 켜!' 오늘은 이렇게 외쳐본다. '라디오 켜! 콩 어플 커!'"라는 말로 라디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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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이은지가 유쾌한 청룡시리즈어워즈 비하인드를 전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이은지가 하루 전 개최된 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이은지는 "'지구오락실'에서 제가 했던 한마디 '카메라 꺼!' 이걸 좋아하는 분이 많다. 어제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이렇게 외쳤다. '카메라 켜!' 오늘은 이렇게 외쳐본다. '라디오 켜! 콩 어플 커!'"라는 말로 라디오를 열었다.

이어 이은지는 "제가 어제 청룡시리즈어워즈에 다녀왔다. 아주 재밌더라. 레드카펫에서 MC분이 시그니처라며 '카메라 꺼!'를 말씀해주셨다. 유행어가 된 거냐. 그래서 오늘은 '카메라 켜! 콩 어플 다 켜!'라고 얘기했는데 재밌다. MC님께서 센스 만점으로 말씀해주셔서 '카메라 켜!'라고 얘기하는 바람에 생중계 됐고 기분이 좋다. 다 덕분이다"라고 감사 인사했다.

이은지는 어제도 텐션이 남달랐다는 청취자의 말에 "제가 카메라가 왔던 적이 두 번뿐이다. 그런데 제가 많이 찍혔냐"면서 "카메라가 안 와서 정말 편안하게 있었다. 카메라가 자꾸 왔다는 걸 인식하면 이렇게(수줍게) 있었을 텐데 인식을 못 했다. 스타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푸처핸섭 일어나'라고 해서 일어나고 싶었는데 드레스가 의자에 걸려 있었다. 팔만 푸처핸섭 했다. 민소매인데도 불구하고 화끈하게 겨드랑이를 오픈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지는 잔나비 최정훈이 전달한 장미꽃을 챙겨왔냐는 질문엔 "너무 잘 챙겨와서 집에 고이 모셔왔다"고 답했다.

그러곤 "잔나비 님의 축하공연이 너무 좋았고 잔나비 님께서 노래를 부르실 때 관객분들 눈을 잘 쳐다보시더라. 계속 절 쳐다보는 것 같은 거다. 제가 옆에 앉은 허영지 씨한테 '야 정훈 씨가 나 좋아하는 거 아냐?'라고 했더니 영지가 '뭔 소리예요 언니'라고 하더라. 혼자 착각했다. 눈을 봐주셔서"라고 털어놓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은지는 스테이씨 무대 때 춤추고 싶었냐는 물음에는 "밑에서 (이미) 추고 있었다"며 스테이씨 무대에 크게 호응하니 "배우분들이 무슨 소리인지 뒤돌아보셨다"고 밝혔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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