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농가 긴급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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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9~16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233억원)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또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융자)을 특별지원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상저온, 서리, 우박 등 농작물 피해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호우까지 겹쳐 농가 어려움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특별지원이 시름에 잠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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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재기 위한 지원단 운용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9~16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농가에 농어촌진흥기금(233억원)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또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융자)을 특별지원한다.
이번 특별지원은 집중호우로 논밭 침수·유실, 낙과, 농축산물 시설물 매몰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집중호우 피해가 막심한 예천·문경·영주·봉화 4개 시·군에 대해 농어촌진흥기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한다. 상환기간 연장으로 417농가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농약·비료·종자 등 농자재, 사료, 소형 농기계 구입 등에 드는 운영 자금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저금리 수준으로 융자 지원(연리 1%)한다.
지원받은 융자금은 5년(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에 걸쳐 상환하면 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희망하는 농가는 8월18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고, 상환 기간 연장은 11월30일까지 대출받은 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상저온, 서리, 우박 등 농작물 피해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집중호우까지 겹쳐 농가 어려움이 그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이번 특별지원이 시름에 잠긴 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 함께 가축 피해 발생 시·군을 대상으로 가축 진료와 긴급 방역을 위한 ‘동물의료지원단’을 구성해 집중 지원한다.
특히 가축 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문경·예천·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19~21일 3일 동안 ‘동물의료지원단’ 12개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와 소독 지원에 나선다.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 외과적 처치, 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와 소독약품을 제공한다. 도는 해당 시·군에 긴급방역비 1억2000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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