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이적' 조규성, 에이스 상징 10번 받았다 "나를 증명할 것"

차유채 기자 2023. 7. 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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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조규성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트윌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다가오는 시즌에 등번호 10번을 입는다"고 알렸다.

미트윌란은 이미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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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공식 홈페이지


덴마크 리그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축구선수 조규성이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트윌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다가오는 시즌에 등번호 10번을 입는다"고 알렸다.

구단 측은 "조규성은 지난 11일 영입됐고,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트윌란은 이미 구단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조규성은 유니폼을 들고 등장한 뒤 'CHO', '10'이 부착된 뒷면을 보여주며 미소를 지었다.

이로써 K리그1 전북 현대에서도 10번을 달았던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도 똑같은 번호를 이어가게 됐다.

이같은 미트윌란의 환대에 조규성은 "유럽에 올 기회가 많았는데, 이번이 딱 맞는 것 같다. 미트윌란이 제일 열정적이었다.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의 도전이 기대된다. 유럽에서 나를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미트윌란은 오는 22일 비도우레와 2023~2024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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