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루디 게이 방출 ... 선수단 정리

이재승 2023. 7. 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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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루디 게이(포워드-가드, 203cm, 113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게이를 데려왔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게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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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루디 게이(포워드-가드, 203cm, 113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게이를 데려왔다. 여러 구단이 포함된 딜런 브룩스(휴스턴)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패트릭 밀스(애틀랜타)를 데려왔다.
 

이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게이를 받았다. 밀스를 내주는 대신 게이, 우스만 가루바,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 2026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밀스의 계약을 정리했고, 어린 선수들을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재건 중인 팀이고 서서히 윤곽을 잡은 상황이다. 게이와 결별이 예상됐다. 또한, 밀스에 앞서 다비스 베르탕스와 빅터 올래디포의 잔여계약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샐러리캡이 충분했기 때문. 이에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만큼, 이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 유력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우선 게이를 내보내기로 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데다 밀스를 보내면서도 여러 선수를 받았다. 유럽파인 바실리에 미치치도 데려왔고, 2023 드래프트에서 여러 선수를 지명해 현재 선수단에 20명이 넘게 자리하고 있다. 이에 노장 선수들과 결별이 일찌감치 예상됐다. 게이에 이어 베르탕스와 올래디포도 같은 수순을 밟을 확률이 많다.
 

게이는 유타에서 애틀랜타로 트레이드가 된 이후에 선수옵션을 행사해 잔류했다. 이적시장에 나간다면 기존 계약(3년 1,860만 달러)에 의해 책정된 다음 시즌 연봉을 받지 못하기 때문. 게이는 잔류했다. 그러나 방출이 되면서 자신의 연봉을 고스란히 챙긴 채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한편, 게이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여러 구단이 눈독을 들일 전망이다. 백업 파워포워드로 가치가 적지 않기 때문.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우승을 노리거나 플레이오프 진출에 나서는 팀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직 선수단에 남은 자리가 있는 구단이 있는 만큼, 게이 영입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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