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착하게만 산 우리 아들인데"…동료들 경례 받으며 하늘로 떠난 고 채수근 일병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2023. 7. 20. 12: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일 밤,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20살 해병대원 채수근 일병이 실종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채 일병은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아 동료 장병 2명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해병대 측은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 대한 최고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고 채수근 일병의 빈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밤,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20살 해병대원 채수근 일병이 실종 1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채 일병은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아 동료 장병 2명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수색 당시 대원들에겐 구명조끼가 지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 일병의 부모는 "이렇게 물살이 센데 왜 구명조끼를 안 입혔냐"며 주저앉아 절규했습니다.

해병대 측은 하천변 등 육상 도보 수색 인원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수상 수색 때만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 측은 "유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 채수근 일병에 대한 최고 예우를 갖춰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고 채수근 일병의 빈소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윤형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남우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홍성주 작가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