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간 '돌싱글즈4', 매너리즘 극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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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가 국내를 넘어 미국으로 향한다.
박선혜 PD는 20일 MBN '돌싱글즈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돌싱을 대상으로 했다. 편성도 확장, 총 14회차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연애 프로그램이 수십 개 쏟아졌다. 재미있고 매력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지치더라. 연애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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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돌싱글즈4'가 국내를 넘어 미국으로 향한다.
박선혜 PD는 20일 MBN '돌싱글즈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는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돌싱을 대상으로 했다. 편성도 확장, 총 14회차에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연애 프로그램이 수십 개 쏟아졌다. 재미있고 매력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지치더라. 연애 프로그램이 전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게 아닐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 위기를 극복하면 장기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고민하던 찰나에 작가님이 미국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며 "한인 돌싱들은 미국에 살지만 한국적 정서를 가지고 있더라. 이야기도 다양하다. 고향을 떠나 타지에 자리잡으며 산전수전 겪지 않았겠느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매력적인 출연자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돌싱글즈는 국내 최초로 돌싱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렸다. 시즌2 윤남기·이다은 커플이 재혼, 진정성을 입증했다. 시즌4는 미국 편이며, 올해 초 멕시코 칸쿤에서 촬영을 마쳤다. 탤런트 이혜영과 개그맨 유세윤,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시즌1~3(2021~2023)에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그룹 '젝스키스' 은지원과 모델 출신 요리사 오스틴 강이 MC로 합류했다.
박 PD는 "이번에 출연자들이 더 진정성 있다"며 "미국에 살아서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분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한인사회가 좁다. 진짜 사랑을 찾고 싶은데, 만나다 보면 겹치니 조심스러워 하더라. 빨리 좋은 사람과 자리 잡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분들이 출연했다"고 귀띔했다. "타지 생활하며 이혼을 겪어 간절함이 훨씬 크다"면서 "윤남기·이다은 부부가 좋은 결실을 맺어서 '우리도~'라고 생각하더라. 충분히 진정성있는 출연자들이 많이 나오니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혜영 역시 "시즌을 거듭할수록 진정성이 커져서 놀랐다. 돌싱글즈는 가족이 나온다는 게 차별점 아니냐. 과거와 현재, 미래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한인사회를 상상해본 적이 있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 한국적이고 미국적인 부분이 왔다 갔다 해 재미있다. 무엇보다 내가 잘 아는 사람이 나와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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