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TIMF 우리동네 음악회 취소…"수해 피해자 아픔 함께"

신정철 기자 2023. 7. 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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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이 펼치는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영향으로 북신해변공원 공연이 취소됐다.

20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예정돼 있던 북신해변공원 친수 공간 준공기념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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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31일 예정된 북신해변공원 친수 공간 준공기념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영향으로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한진로즈힐 우리동네 음악회 공연 모습.(사진=뉴시스DB).2023.07.20.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국제음악재단이 펼치는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 음악회'가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 영향으로 북신해변공원 공연이 취소됐다.

20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따르면 오는 31일 예정돼 있던 북신해변공원 친수 공간 준공기념 ‘TIMF 우리동네 음악회’를 취소했다.

통영시는 이번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금은 수해 피해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 및 예방에 집중할 때”라며 “음악회를 기다리신 많은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재)통영국제음악재단 주관으로 아파트, 공원 등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이다.

올해는 용남면 미진이지비아 2차, 미수해양공원, 광도면 성우오스타아파트에서 개최했으며,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고희안 재즈 트리오, 소프라노 김성경, 테너 조윤환 등이 그간 TIMF 우리동네 음악회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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