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정부여당 지원론 42% 심판론 43%[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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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일 발표한 7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내년 총선 관련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견제론이 51%, 지원론이 3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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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오차범위 내 의견↑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 지원론과 견제론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일 발표한 7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내년 총선 관련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로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실시한 7월1주차 조사 대비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로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모름·무응답'은 15%로 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정부·여당 지원론은 70대 이상이 64%, 60대가 57% 순으로 높았다. 정부·여당 심판론은 40대가 60%, 30대와 50대가 각각 49%, 20대가 43% 순으로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정부·여당 지원론에, 진보층의 70%가 정부·여당 견제론에 공감했다. 중도층에서는 정부·여당 견제론이 51%, 지원론이 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 및 강원·제주에서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서울은 지원론 41% 심판론 45%를 기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전라에서 심판론이,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지원론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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