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앞둔 이경훈 "쉬운 홀에서 버디 노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해 버디를 잡겠다."
생애 처음 이 코스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바람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몇 개 없고,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아이언 샷이 더욱 중요한 도전적인 코스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해 버디를 잡겠다."
이경훈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파71·7383야드)에서 열리는 '디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650만 달러·우승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경훈과 안병훈 외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강경남, 한승수, 김비오 등이 메이저대회 디오픈에 도전장을 던졌다.
디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한국 선수는 2007년 최경주와 지난해 김시우다. 두 선수는 모두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대회를 앞두고 친구 김인경과 함께 연습을 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이경훈은 "김인경은 LPGA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이고, 나보다 경험도 많다. 연습 라운드 때 함께 돌았고, 많은 조언을 해줬다"며 "그린 어디에 공을 떨어뜨릴지, 스피드 컨트롤을 어떻게 하는지 등 현재 나의 루틴과 기술을 고치는 것이 아닌, 코스 매니지먼트와 같은 전략적인 부분 등 간단한 팁을 알려줬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생애 처음 이 코스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바람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드라이버를 잡을 홀이 몇 개 없고, 전략적으로 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래서 아이언 샷이 더욱 중요한 도전적인 코스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주는 퍼트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 이런 환경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꼈다. 경기 중에 보기가 나오면 바로 버디로 만회하려고 했는데, 이럴수록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던 것 같다"며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집중하다가 기회를 잡기 쉬운 홀에서 버디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략적으로 경기를 해야겠다"고 내다봤다.
안병훈 역시 선전을 다짐했다.
안병훈은 "첫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첫 메이저 대회처럼 기쁘다. 일종의 보너스 같은 기분"이라며 "메이저 대회는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고, 모든 선수들이 플레이하고 싶어 한다. 이번 주에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스를 잘 살피고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병훈은 "이번 주에는 우선 컷 통과를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주말에 해보려고 한다. 링크스 코스는 어렵다. 라이도 평소와 다르고 바운스도 다르다"며 "모든 것들이 지난 목요일처럼 잘 맞아 떨어지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그러면 주말 경기가 조금 수월해 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반대로 될 수도 있는 것이 골프다. 그저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