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파키스탄에 채무 구조조정 경고…“외채 126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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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에 대해 채무구조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IMF는 전날 공개된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의 대외 채무 규모가 1천억달러(약 126조원)로 늘어났다며 구제금융 프로그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채무구조조정을 해야 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MF는 파키스탄의 경우 지난주 30억달러(약 3조8천억원)의 구제금융 지원이 승인되면서 현재 국가부도는 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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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파키스탄에 대해 채무구조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IMF는 전날 공개된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의 대외 채무 규모가 1천억달러(약 126조원)로 늘어났다며 구제금융 프로그램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채무구조조정을 해야 할 수 있음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IMF는 파키스탄의 경우 지난주 30억달러(약 3조8천억원)의 구제금융 지원이 승인되면서 현재 국가부도는 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2억3천만 명의 파키스탄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한 대외 부채에 시달리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뒤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홍수 등이 겹치면서 경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외환보유고는 40억 달러(약 5조600억원)에 불과하고 이번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6월)에 상환해야 할 대외 부채 규모만 230억 달러(약 29조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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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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