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혁신위원장 "민주당, 계파 간 소통하면 회생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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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당내 계파에 대해 "계파는 갈등이 아니고, 계파가 있어서 다양성이 있다면 그것처럼 건강한 민주주의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까지 혁신위원회가 가동됐던 이유도 다 계파 갈등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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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당내 계파에 대해 "계파는 갈등이 아니고, 계파가 있어서 다양성이 있다면 그것처럼 건강한 민주주의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까지 혁신위원회가 가동됐던 이유도 다 계파 갈등 때문"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계파 갈등이 오히려 혁신을 부채질하는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도 "계파들끼리 잘 소통만 한다면 그렇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내밀하게 소통하고 문제를 끌어냈던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선례들을 찾아 갈등이 없어지고, 정책정당으로서 모습을 갖춘다면 민주당은 충분히 회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혁신위가 내년 총선의 공천 규칙까지 손볼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혁신위가 할 수 있는 전권을 주신다고 처음에 말씀을 주셔서 그 말씀을 믿고 따른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건 다 의제가 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574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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