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연애예능? '돌싱글즈4'가 미국으로 떠난 이유 [종합]

2023. 7.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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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돌싱글즈'가 미국으로 향했다. 새로운 돌싱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4' 미국 편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0일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돌싱글즈4'는 시즌 최초로 국내가 아닌 미국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사랑과 미국 땅에 정착하려는 돌싱남녀들의 직진 로맨스를 담아낸다. 시즌4의 MC로는 시즌 1~3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와 미국 생활을 경험한 '돌싱 12년 차' 은지원, '최초 싱글 MC' 오스틴 강이 함께한다.

연출자인 박선혜 PD는 "시즌4는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 한인들이 출연한다. 좀 더 다채롭고 재밌는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을 거다. 14회차 속에 출연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길 테니 재밌게 봐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 PD는 미국 편 제작의 이유에 대해 "지난 해부터 사실 수십 개의 연애 프로그램이 쏟아졌다. 그게 나도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지치더라. 연애 예능의 매너리즘이 찾아오는 것 같은데, 우리 프로그램이 시즌4로 가면서 이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미국 행을 택하게 됐다"고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혜영은 "우리 프로그램은 과거, 현재, 미래 모두가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는 연애 예능인 것 같다"고 '돌싱글즈' 시리즈의 매력을 소개했다.

새로운 MC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유세윤은 "은지원이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본인의 사랑 이야기, 예전의 경험을 잘 이야기 해주더라. 그게 우리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은초딩의 모습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을 이번에 봤다. 내 생각에는 은지원이 드디어 (재혼의) 때가 된 것 같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돌싱글즈4'는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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