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리그팀 보유 않은 피닉스, 본격 창단 준비

이재승 2023. 7. 20.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닉스 선즈가 산하 구단 보유에 나설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G-리그팀 창단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현재 NBA팀들 중 유일하게 산하 G-리그 구단이 없는 팀이다.

 피닉스의 맷 이쉬비아 구단주는 구단 성명을 통해 "G-리그팀을 유치하는 것이 우리 구단의 우선 과제"라고 운을 떼며 "해당 절차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닉스 선즈가 산하 구단 보유에 나설 예정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G-리그팀 창단 작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이르면 오는 2024-2025 시즌부터 산하 구단의 G-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대로 창단이 완료되면, G-리그는 최동 32개 구단 체제로 훨씬 더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피닉스는 현재 NBA팀들 중 유일하게 산하 G-리그 구단이 없는 팀이다. 이번 여름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G-리그팀을 보유하게 되면서 피닉스만 남게 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에 구단주 교체 이후 아주 대대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는 만큼, 피닉스는 단순 우승 후보 도약을 넘어 육성 부문에도 팔을 뻗치기로 했다.
 

피닉스의 맷 이쉬비아 구단주는 구단 성명을 통해 “G-리그팀을 유치하는 것이 우리 구단의 우선 과제”라고 운을 떼며 “해당 절차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창단 작업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번 시즌에 준비를 시작해 2024-2025 시즌에 안착한다면, NBA와 G-리그 모두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충분하다.
 

공식적인 산하 구단이 있으면, 피닉스가 좀 더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할 수 있다.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투웨이딜을 통해 보유할 수 있는 선수가 세 명으로 늘어나기 때문. 이전까지는 다른 구단에 선수들을 보내놓고 개별적인 관리에 나섰다면, G-리그팀이 생기면 자체적인 코치진을 통해 경기를 치르고 선수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 관찰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G-리그를 통해 승격한 선수 중 뚜렷한 빅리거로 자리 잡은 사례는 많지 않다. NBA와 G-리그의 간격이 상당하기 때문. 그러나 NBA와 G-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는 시즌에 좋은 전력을 확보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부상을 당한 선수가 재활 후 경기력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구단 보유가 필요하다.
 

이번 창단으로 G-리그의 규모는 더욱 커지게 된다. 유일하게 남은 NBA팀은 피닉스가 창단을 공식화했기 때문. 여기에 멕시코시티 캡틴스와 G-리그 이그나이트까지 더해 빅리그와 협약되지 않은 두 구단을 더해 최대 32개로 늘어나게 된다. 리그 규모가 커지면서 기존과 달리 별도의 지역대를 두지 않고, 동서 컨퍼런스로 구분하고 있다.
 

이제 피닉스까지 들어온다면 이르면 2024-2025 시즌부터 총 32개 구단이 각 컨퍼런스별로 16개 팀씩 자리하게 된다. 현재 G-리그는 각 칸퍼런스에서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그러나 팀이 더 늘어나게 된다면, G-리그 프로리그로 규모도 더욱 커지는 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G-League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