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남국 '잠꼬대' 질의, 이유가 코인거래…거짓말 달인"

이비슬 기자 2023. 7. 20.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 가상자산을 200회 이상 거래해 논란이 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향해 "거짓말의 달인으로 등극했다"고 비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와 소위 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횟수가 200회 이상, 총 거래액은 약 99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상임위·청문회서 수백 회 거래 정황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의 입법논의 동참을 요구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 가상자산을 200회 이상 거래해 논란이 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향해 "거짓말의 달인으로 등극했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상임위와 청문회에서 잠꼬대와 같은 질의를 한 이유가 코인 거래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와 소위 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횟수가 200회 이상, 총 거래액은 약 99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지난 5월 김어준 유튜브에서 상임위 거래 규모를 몇천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자문위에 출석해 상임위 중 거래 횟수는 두세 차례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김 의원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을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를 통해 국회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