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수해 중 골프' 논란 홍준표 징계 논의 결정

정경수 2023. 7. 20.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0일 수해 기간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에 대한 안을 심사한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안을 직권상정하고 20일 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을 마친 후 국회를 떠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0일 수해 기간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에 대한 안을 심사한다.

앞서 홍 시장은 폭우가 이어지는 지난 15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골프 논란에 대해 "부적절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원칙에 따른 행동인 만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골프에 대해 "주말에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개인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대구에 비상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안을 직권상정하고 20일 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윤리강령 22조에 따르면 '자연재해나 대형사건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 경위를 막론하고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윤리위는 지난 19일에 있었던 홍 시장의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강령을 근거로 징계 개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