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수해 중 골프' 논란 홍준표 징계 논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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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0일 수해 기간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에 대한 안을 심사한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안을 직권상정하고 20일 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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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0일 수해 기간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이날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에 대한 안을 심사한다.
앞서 홍 시장은 폭우가 이어지는 지난 15일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골프 논란에 대해 "부적절하지 않았다"며 본인의 원칙에 따른 행동인 만큼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골프에 대해 "주말에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개인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대구에 비상 상황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8일 홍 시장의 징계 개시 여부안을 직권상정하고 20일 개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 윤리강령 22조에 따르면 '자연재해나 대형사건으로 국민이 슬픔에 잠겨있거나 국민과 국가가 힘을 모아야 할 경우, 경위를 막론하고 골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행위를 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윤리위는 지난 19일에 있었던 홍 시장의 사과문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 강령을 근거로 징계 개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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