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도 여름 물축제 '수(水)페스타' 취소…"수해복구 동참"

김진호 기자 2023. 7. 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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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9일간 개최 예정이던 여름축제 '수(水)페스타'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낙동강변 둔치에서 대형 물총싸움, EDM파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水)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경북 도내 인근 지자체들이 호우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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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청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오는 28일부터 9일간 개최 예정이던 여름축제 '수(水)페스타'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당초 낙동강변 둔치에서 대형 물총싸움, EDM파티,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水)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지자체인 예천에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 도내 지자체의 축제 취소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은 예정대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경북 도내 인근 지자체들이 호우 피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만큼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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