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6개국·지역 주일 대사관 대상 오염수 설명회…IAEA 보고서 등

김예진 기자 2023. 7.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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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주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 기준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 IAEA가 해양 방류 기간에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사무소를 설치한 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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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등 대사관 직원 참석…질문 나오기도"
"설명회 중 찬반이나 우려 표명은 없어"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정부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19일 주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3일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보관 탱크 앞을 한 근로자가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3.07,2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주일본 대사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도쿄전력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이 같은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한국·중국·홍콩 등 46개 국가·지역 주일 대사관 직원 56명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도쿄전력은 오염수 해양 방류 기준이 국제적 안전기준에 부합하다고 평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포괄 보고서의 구체적인 내용, IAEA가 해양 방류 기간에 현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사무소를 설치한 점 등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에 대해 후쿠시마 제1 원전 상황에 대한 정부를 투명성을 가지고 정중하게 설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사람 가운데 IAEA 보고서 내용과 정부 대처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다만 찬반이나 우려 표명은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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