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음악 안 꺼? 죽고 싶냐"…수노아파, 3박 4일 '호텔 난동' 수준

정성진 기자 2023. 7. 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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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호텔 난동 사건으로 기소된 폭력조직 '수노아파', 3박 4일간 그들이 시민들에게 어떤 행패를 부렸는지 공소장을 통해 상세히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수노아파의 간부급 조직원들이 당시 호텔을 인수한 KH그룹 배상윤 회장 사모펀드에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돈을 내놓으라며 호텔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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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호텔 난동 사건으로 기소된 폭력조직 '수노아파', 3박 4일간 그들이 시민들에게 어떤 행패를 부렸는지 공소장을 통해 상세히 드러났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이들은 호텔을 찾은 순간부터 "회장 나와"라고 소리치며 소동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호텔 데스크 전등을 내리치고 건장한 체격의 남성들이 줄지어 서서 직원들을 위협하고, 90도로 인사하며 주변 시민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다음날 호텔 측에서 업무 방해 등을 이유로 투숙 연장을 거부하자 화를 내고, 소리를 쳤습니다.

직원들에게 욕설과 위협은 다반사였습니다.

식당에선 "음악 꺼라" 무대에서 공연 중이던 연주자들에겐 "죽고 싶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겐 "뭘 봐"라며 그야말로 행패였습니다.

호텔 사우나에선 가운을 입어달라는 직원의 요청을 무시한 채 온몸의 문신을 드러내고 시민들을 위협했습니다.

이들은 수노아파의 간부급 조직원들이 당시 호텔을 인수한 KH그룹 배상윤 회장 사모펀드에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자 돈을 내놓으라며 호텔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박기덕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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