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시민에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한다…마음안심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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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의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부터 운영된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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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의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부터 운영된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임대아파트 7곳과 노인복지관 등 취약지구, 아중저수지 등 인구 밀집 지역, 학교 등을 찾아가 ▲정신 건강검진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심리지원 물품 제공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총 59회(2190명) 제공했다.
시는 하반기에는 외출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민 밀집 지역 등을 찾아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이동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과정에서 발굴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시민에 대해서는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김보영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마음안심버스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고 지친 마음의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선 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전주시민들의 우울함에 선제 대응하고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개선, 정신질환자 권익증진,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자살 예방 지원 등 정신건강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센터 누리집(www.jjmind.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73-6995~6)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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