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아들’ 케빈 심, 애리조나에 정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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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 통산 328홈런을 때린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사진)이 자신을 지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과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닷컴 등에서 유망주 소식을 전하는 짐 칼리스 기자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케빈 심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37만5000달러(약 4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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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금액보다 약간 낮은 수준
KBO리그에서 통산 328홈런을 때린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사진)이 자신을 지명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과 정식 입단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닷컴 등에서 유망주 소식을 전하는 짐 칼리스 기자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케빈 심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37만5000달러(약 4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다.
케빈 심은 지난주 진행된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됐다. 애리조나 구단은 지난 19일 케빈 심을 비롯한 16명의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는데, 당시엔 계약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케빈 심이 애리조나 구단과 합의한 계약금 37만5000달러는 해당 라운드 평균 금액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 148순위에 배당된 계약금 한도액은 42만1100달러(5억3000만 원)다.
케빈 심의 아버지 심정수는 1990∼2000년대 KBO리그에서 홈런타자로 활약했다. 심정수의 차남인 케빈 심은 미국으로 건너가 7세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야수 포지션으로,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1년 샌디에이고 주립대에 진학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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